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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의 깊은 필묵과 색채를 만나다…‘제26회 한국화구상회전’ 인사동서 개최
서울 인사동에서 한국화의 깊은 멋과 아름다움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한국화구상회가 창립 26주년을 맞아 마련한 ‘2026 제26회 한국화구상회전’이 지난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에서 개최됩니다.
개막식은 8월 26일 오후 5시에 열렸습니다.
창립 26주년 맞은 한국화구상회
한국화구상회는 한국화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선보이며 꾸준히 활동해 온 미술단체입니다.
이번 전시는 창립 26주년을 기념하는 정기전으로, 여러 작가들이 각자의 시선과 표현 방식으로 풀어낸 한국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전통적인 필묵과 채색의 아름다움은 물론, 오늘날의 감성과 작가의 개성을 담아낸 다양한 한국화 작품들이 소개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감상의 시간을 선사합니다.
"지친 일상에 따뜻한 온기와 쉼표가 되길"
이번 전시를 준비한 허은화 한국화구상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한국화 특유의 깊이 있는 필묵과 채색으로 표현된 작품들이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부드러운 쉼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번 전시가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잊고 지냈던 여유를 되찾고, 작품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전시 취지처럼 이번 한국화구상회전은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잠시 걸음을 멈추고 자연과 일상,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먹과 붓, 색채로 만나는 오늘의 한국화
개막식에서는 미술계 관계자들의 축하와 격려도 이어졌습니다.
조강훈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화가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작가의 정신을 담아 새로운 생명력을 이어온 우리 문화예술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화가 가진 가치와 가능성을 더욱 넓히고 우리 미술문화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임농 하철경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명예회장 역시 전국 각지에서 뜻을 함께하는 작가들이 모여 한국화의 아름다움과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단체로 성장한 한국화구상회의 활동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특히 전통의 아름다움을 지키면서도 시대의 감성과 작가 개성을 담아 새로운 한국화를 만들어가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연과 일상, 그리고 쉼을 담은 한국화
이번 전시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한국화의 전통적인 표현기법과 현대적인 감성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가입니다.
한국화 특유의 여백과 먹의 농담, 섬세한 필묵, 그리고 다채로운 채색은 작품마다 서로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자연과 교감하는 풍경부터 일상에서 마주하는 장면과 정서까지, 작가들이 바라본 세상의 모습이 각자의 조형언어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잠시 멈춰 자연을 바라보고 일상의 소소한 아름다움을 느껴보는 것.
이번 전시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도 바로 이러한 ‘쉼’과 ‘여유’에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사동에서 만나는 한국화의 매력
인사동은 오랫동안 한국 전통문화와 미술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사랑받아 온 곳입니다.
이번 주말 인사동을 찾는다면 갤러리에 들러 한국화구상회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전통적인 한국화의 깊이를 느끼면서 동시에 오늘을 살아가는 작가들이 바라본 새로운 한국화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시 정보
‘2026 제26회 한국화구상회전’
전시 기간: 2026년 8월 26일~31일
전시장소: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주최·주관: 사단법인 한국화구상회
회장: 허은화
한국화가 어렵고 멀게 느껴졌다면 이번 전시는 조금 다르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먹과 붓, 색채가 만들어내는 깊은 울림 속에서 잠시 쉬어가며 우리 그림이 가진 아름다움과 오늘날 한국화의 다양한 모습을 만나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